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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투아웃, 김선반 동점 솔로-변우혁 역전 솔로 (24.07.28) | ||
김재요 2024-07-29 08:19:50 (조회 :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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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말 투아웃, 김선반 동점 솔로-변우혁 역전 솔로 (24.07.28)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되었다. KIA는 주말 시리즈에서 최하위 키움에 2연속 한 점차 패배를 당해 스윕패의 위기에 몰렸다. KIA 대 키움, 양현종 대 헤이수스의 토종-용병 좌완 맞대결이다. KIA는 1회초 김도영이 고척 돔구장 천정 구조물을 맞히는 “인정 2루타”로 추루했으나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키움은 1회말 이주형의 타구에 대한 3루수 김도영의 포구 실책에 이은 송성문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까지 올렸다. 2-0 키움은 4회초 최주환의 우익선상 2루타와 김재현의 땅볼 타구에 대한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3-0 KIA의 초반 실점은 모두 내야수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되었다. 헤이수스의 역투에 힘을 못 쓰던 8회초, KIA는 이창진의 볼넷에 이은 최원준의 큰 거 한방으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2-3
![]() 최원준은 8회초 2사 후, 교체투수 양지율의 제3구 139Km/h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원준은 시즌 8호이자 통산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후, 김선빈과 변우혁이 기적을 합작했다. 4-3 김선빈은 교체투수 김성민의 초구 135Km/h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에 꽂았다. 동점 솔로포였다. 변우혁은 역시 김성민의 초구 135Km/h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에 꽂았다. 역전 솔로포였다.
![]() 김선빈은 시즌 8호 이자 통산 40호 홈런을 기록했다. 변우혁은 시즌 2호이자 KIA 유니폼을 입고서는 9호, 통산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까다로운 좌타자 원성진은 삼진, 김태진과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의미 있는 승리를 지켜냈다. KIA는 홈런 기대치가 떨어지는 두 명의 하위 타자들의 극적인 홈런 두 방으로 4-3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KIA는 3시간을 지고 있다 20분을 이기는 경기로 최하위팀에 스윕패를 당하는 수모를 모면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1볼넷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비자책점) QS 역투로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양현종은 야수 실책으로 실점 모두가 비자책점으로 기록되었지만, 즐비한 좌타자에게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사용할 수 없어 고전을 면치못했다. 곽도규와 이준영이 무실점으로 버텨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임기영은 1⅓이닝 동안 4타자 상대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임기영의 승리는 마무리 고갈 속에 이루어낸 값진 승리였다.
![]() 타선에서는 최원준의 추격의 투런포, 김선빈의 믿기지 않은 동점 솔로포, 변우혁의 기적 같은 역전 솔로포 등 홈런 세 방의 가치를 입증했다. 모두 2사 후에 일어난 일들이었다. 1위 KIA는 2위 LG에 6.0게임 차 앞서 있다. 타구장에서는 한화가 LG에 9-6, KT가 삼성에 4-3, 롯데가 NC에 10-6, SSG가 두산에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다음 주 주초 광주에서 두산과 3연전, 주말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펼치는 일정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KIA 타이거즈 김재요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고문/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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