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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우가 만들고 고종욱이 끝내다 (25.07.01) | ||
김재요 2025-07-02 02:08:51 (조회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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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선우가 만들고 고종욱이 끝내다 (25.07.01) 12승 5무 7패 승률 0.682 ‘승률1위’로 뜨거운 6월을 보낸 타이거즈가 7월을 맞았다. 1일, 김건국 대 김건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KIA는 이창진(7)-박찬호(6)-위즈덤(5)-최형우(DH)-고종욱(7)-김호령(8)-오선우(3)-김태군(2)-박민(4)이 선발 라인업이다. 전날의 영웅 고종옥이 5번, 중심에 섰다. KIA는 1회말 위즈덤과 최형우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2루 주자 위즈덤이 2-6T 견제 아웃되었다. 위즈덤의 지혜롭지 못한 객사였다. 위기 다음 기회, SSG는 돌아 선 2회초, 고명준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와 박성한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안성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1-0 SSG는 3회초 1사 후, 에레디아가 김건국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2-0 KIA는 3회말 2사 후, 박찬호와 위즈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최형우의 큼직한 타구가 우측 담장 앞에서 잡혔다. KIA는 4회말, 선두타자 고종욱의 중전안타와 김호령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태군과 박민이 해결하지 못했다. KIA는 5회말, 박찬호와 위즈덤의 연속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책임타자 고종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5-2D로 아웃되고 말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선우가 집중력 있는 승부 끝에 아웃코스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한손을 놓고 감아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2-2 KIA는 7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위즈덤이 삼진, 최형우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희망이 꺼져가는 2사 후, 고종욱의 타구가 스핀이 걸려 유격수 옆을 비켜 중견수 앞으로 가는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3
![]() KIA는 오선우가 동점을 만들고 고종욱이 끝내는 그림으로 SSG에 2-3 역전승을 거두었다. KIA는 최근 3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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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건국이 4⅓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최지민이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으로 추가 실점 없이 잘 버텨주었다. 전상현이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으로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조상우가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으로 시즌 22홀드를 수확했다. 정해영이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으로 시즌 21세이브를 수확했다. 조상우는 홀드 부문 단독 1위, 정해영은 세이브 부문 공공 2위에 랭크되었다. 전상현-조상우-정해영 3J 크리오가 모처럼 완벽하고 깔끔하게 승리를 합작했다.
![]() 타선에서는 박찬호∙고종욱 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빈타였으나, 결정적인 기회에서 오선우와 고종욱의 행운이 곁든 적시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는 에이스 네일과 올러의 휴가로 비어있는, 임시선발 자리에 들어 선 김건국의 씩씩한 투구로 예상외의 승리를 거둔 것이 두 배의 기쁨이 되었다. KIA의 현재 외야는 오선우를 필두로 김석환∙이창진∙고종욱∙최원준 그리고 함평서 칼을 갈고 있는 이우성의 치열한 다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양상이다. 내야의 변우혁도 시퍼런 날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경쟁 구도가 팀 전력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타구장에서는 한화가 NC에 8-4, LG가 롯데에 3-2. 키움이 KT에 7-3, 삼성이 두산에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1위 한화에 3.5게임차 뒤진 4위를 유지했다. 3위 롯데와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좁혀졌다. 키움은 738일 만에 삼성전 스윕승을 거둔 데 이어 KT마저 격파하고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현 시점은 키움이 저승사자이다. 2일, 이도현 대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되었다. 이도현은 가동초-휘문중-휘문고를 거쳐 2023 KIA 7라운드 62순위로 입단한 우완투수이다. 이도현의 데뷔전이다. 이도현은 퓨쳐스 리그 통산 성적은 3승 5패 ERA 9.82를 기록 중이다. 이도현은 최근 퓨쳐스 리그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및 내용 참고/ KBO/ KIA 타이거즈/ 광주일보 김재요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 부회장 및 고문역임/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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