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서프라이즈 선발 첫 승 (25.10.02)
김재요 2025-10-03 11:18:50 (조회 : 58)
 


이도현, 서프라이즈 선발 첫 승 (25.10.02)

 

KIA는 가을야구 없이, 팬들이 떠난 텅 빈 챔필에서 쓸쓸한 한가위 전야를 치르는 날이다.

오늘 SSG전서는 이도현 대 송영진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KIA는 김호령(8)-윤도현(5)-박찬호(6)-최형우(DH)-위즈덤(3)-나성범(9)-오선우(7)-한준수(2)-정현창(4)이 선발 라인업이다.

선발 이도현은 가동초-휘문중-휘문고를 거쳐 2023 KIA 7라운드 62순위로 입단했다.

올 시즌 지난 72SSG전서 데뷔 첫 선발로 나서 3이닝 4실점 4자책점 ERA 12.00을 기록하며 쓰라린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KIA는 선발 라인업은 주전들로 짜였다.

SSG3위가 확정되었고, 2군 멤버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이다.

KIA2회말, 선두타자 위즈덤이 송영진의 제6135Km/h 슬라이더를 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로 기선을 제압했다. 0-1

다음 타자 나성범은 송영진의 제3131Km/h 포크볼을 들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0-2

위즈덤과 나성범은 랑데부(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위즈덤은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시즌 10호이자 KIA 유니폼을 입고서는 70, 통산 282호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2019년을 제외하고 2013년 데뷔 첫 해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12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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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3회말, 김호령의 우전안타에 이은 E2-3 포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박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0-3

KIA5회말, 정현창의 볼넷과 김호령의 우중간 안타에 이은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로 1, 최형우의 대타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등 2점을 더 달아났다. 0-5

KIA7회말, 정현창과 김호령의 연속안타와 김규성의 깊은 중견수 플라이로 2, 3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선빈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0-7

SSG8회초 2사 후, 교체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현원회의 중전안타에 이은 이율예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만회하며 0패를 면했다.

KIA는 선발 이도현의 서프라이즈 호투와 12안타를 7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 높은 타격으로 2-7로 승리했다.

KIA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IA64475패의 성적이고 8위이다.

이도현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이후 황동하-조상우-김기훈-김시훈 등이 각 1이닝을 투구했고, 김기훈이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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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김호령과 김선빈 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호령은 3안타 3득점 경기로 내년 시즌 리드오프의 가능성을 높였다.

대타로 나선 김선빈은 2안타 경기로 타율을 0.321까지 끌어 올렸다.

규정타석 미달인 김선빈은 양의지-안현민-김성윤-레이예스에 이어 타격 5위의 위치이다.

3일 오후 5시 광주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IA는 양현종,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및 내용 참고/ KBO/ KIA 타이거즈/ 광주일보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 부회장 및 고문역임/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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