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황동하, 3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26.5.14.)
박선준 2026-05-14 22:54:50 (조회 : 37)
 


믿고 쓰는 황동하, 3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26.5.14.)

 

2026514()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즈의 6차전

선발 투수 두산 벤자민 대 KIA 황동하

 

KIA는 롯데 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오늘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최종 결과 KIA가 두산에 53으로 역전승했다.

2연속 위닝시리즈가 완성되었다.

두산은 뼈아픈 내야 실책 2개로 3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KIA19201무로 단독 5위가 되었다. 선두 KT5.5게임차가 되었다.

 

두산은 1번 정수빈(8)-2번 손아섭(지명타자)-3번 박준순(4)-4번 카메론(9)-5번 김민석(7)-

6번 양의지(2)-7번 오명진(3)-8번 박지훈(5)-9번 박찬호(6) 선발투수 벤자민(1)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KIA1번 박재현(7)-2번 김선빈(지명타자)-3번 김도영(5)-4번 아데를린(3)-5번 김호령(8)-

6번 윤도현(4)-7번 한승연(7)-8번 김태군(2)-9번 박민(6) 선발투수 황동하(1)가 선발로 출전했다.

 

KIA 황동하는 빠른 템포와 자신있는 투구로 비록 양의지에게 22점 홈런, 71점 홈런 등 2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 85개 투구, 7피안타 3실점으로 또 다시 퀄리티 스타트

이제 KIA의 실질적 에이스다. 3게임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는 황동하

중간 계투일 때와는 달리 선발 투수로 나갈 때 책임감을 갖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질려고 했고, 중간 계투 선수들을 위해서도

선발 투수로서 집중력과 몰입감을 갖고 투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상대 타자 분석을 위해 1시간 동안 플랜을 준비하는

황동하,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자고 노력한 황동하

그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제 KIA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6회말 공격이 끝나자 KIA 승리확률 85.6%

하지만 7회초 다시 마운드에 오른 황동하의 커브를 그동안 침묵하던 포수 양의지가

22점 홈런에 이어 3번째 타석에서 다시 가볍게 스윙하며 좌익수 방면 115m 1점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34, KIA 1점차 앞선 상황

6회까지 83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황동하를 1이닝 더 쓰려던 KIA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급히 최근 10이닝 무실점 정해영을 긴급하게 호출했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희생번트에 이은 22루 상황,

정해영이 두산 정수빈에게 3볼을 먼저 허용했으나 2스트라이크를 연속 넣으며

3B 2S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정수빈이 타격한 3루수 땅볼이 늦게 굴러가며 내야 안타 가능성이 보였으나

KIA는 김도영이 있었다.

늦은 타구를 재빠르게 송구, 아웃으로 판정, 두산에서 비디오 판독을 재빠르게

요청했다. 비디오판독 결과 정수빈의 슬라이딩으로 손이 먼저 베이스에 도달한 듯

보였으나 원심대로 아웃! 7회초가 34로 마무리되었다.

만일 이 판정이 번복되었다면 경기의 끝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공동 5위 팀 간의 피튀기는 승부의 끝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KIA7회말이 있었다.

2번 김선빈의 안타 후 4번 아데를린이 박치국의 11구째를 접전 끝에 힘으로 타격

중전 안타를 만들자, 김선빈이 재빠르게 주루플레이로 3루까지 진출,

아데를린도 3루 송구 사이 2루까지 진루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12, 35번 김호령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김호령은 2루 땅볼을 치고 말았다.

두산 2루수 박준순의 정확한 홈 송구로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에서 횡사하고 말았다.

타석에 대수비로 들어왔던 6번 정현창이 들어섰다.

정현창이 2루 땅볼을 쳤으나 호수비하던 박준순이 이 타구를 에러를 기록하여

1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53으로 2점 차로 다시 간격이 벌어졌다.

KIA 승리확률이 다시 86.7%로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이제 KIA의 승리 계투조 김범수, 성영탁의 등판 순서가 다가왔다.

8회초 김범수가 등장했고, 두산 2번 손아섭의 좌전 안타성 타구를 KIA 박정우가

앞으로 전력질주하며 다이빙 캐치하는 엄청난 호수비로 1아웃을 만들었다.

김범수가 박정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제대로 표현했고,

힘을 얻어 3번 박준순을 포크볼로 삼진 아웃 처리,

4번 카메룬 선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자,

KIA는 마무리 카드로 8회말 2사에 성영탁을 꺼냈다.

총력전이었다.

5번 대타 김기연이 등장했다. 성영탁은 역시 마무리였다.

위기상황에서 투수 앞 땅볼로 가볍게 두산 8회초 공격을 정리했다.

 

9회초 성영탁이 두산 타선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6번 양의지 타석, 오늘 2개의 홈런, 1개의 안타를 기록중인 강타자 양의지에게

자신있게 공을 뿌려 3루 직선타로 1아웃을 잡았다.

7번 강승호의 유격수 방면 타구를 박민이 실책을 기록하여, 11루가 되었다.

8번 대타 김인태 선수가 등장했다. 성영탁의 자신있는 투구가 이루어지고

체인지업에 배트가 돌아갔다. 체크스윙 판정 요청 삼진이었다. 21

9번 박찬호에게 성영탁이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역시 성영탁이었다.

야수가 실책을 해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공을 뿌리며

승리의 수호신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멋진 마무리 성영탁이었다.

 

황동하의 6이닝 7피안타 3실점, 3자책점, 퀄리티스타트

정해영의 1이닝 무실점, 김범수 2/3처리, 성영탁의 11/3 마무리

김선빈의 효율적인 3안타, 김호령의 2루타와 3루타의 장타,

KIA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골고루 이루어지며 공수의 조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수비에서 한승연이 가장 돋보였다.

양의지의 펜스앞 2루타성 타구를 잡자마자 2루까지 빨랫줄 송구로

태그 아웃 시키는 장면은 명장면 그 자체였다. 이외에도 김호령, 김도영,  박정우가

호수비를 연속 만들어내며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수비를 만들어냈다.

 

이제 KIA의 전력이 정상화를 향해가고 있다.

외국인 투수 네일과 올러가 리그 초반의 좋았던 페이스를 보인다면

이제 KIA의 박재현, 김선빈, 김도영, 아데를린의 화끈한 공격력과

점점 단단해져가는 수비의 조화를 통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김태군의 포수 리드가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역시 베테랑은 베테랑이다.

김태군이 부상에서 복귀하여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KIA의 투수력이 점차 안정화 기조를 향해 가고 있다.

상대 팀 타자의 리듬을 깨는 포수 리드로 헛스윙과 예상 못한 볼 배합을

바탕으로 상대 팀 타격을 무장해제시키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 황동하, 양현종, 네일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하는 경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제 상위권에 포진한 대구 삼성전, 광주에서의 LG, SSG와의 9연전에서

강팀의 위용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진 참고: KIA 홈페이지

 

박선준(dalrigo@hanmail.net)

 




박선준 (dalri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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