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 야스민 대활약 GS 격파 (23.11.10)
김재요 2023-11-11 22:30:31 (조회 : 124)
 


AI페퍼 야스민 대활약 GS 격파 (23.11.10)

 

광주 연고 페퍼저축은행은 탈꼴찌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현대건설에서 야스민을, 도로공사에서 박정아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즌을 기약했다.

기대대로 전년도 우승팀인 일찌감치 도로공사전에서 첫 승을 따내며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될 듯 될듯한 경기에서 뒷심부족으로 연패에 빠졌으나, 쉽게 지지는 않는다는 믿음을 줬다.

10, 페퍼저축은행은 2위팀인 GS를 적지에서 야스민 베다르트가니(등록명 야스민·196cm)의 맹활약으로 3-2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야스민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을 경신하며 팀의 4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영웅이되었다.

야스민의 직전 한 경기 최다득점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기록한 43점을 기록한 바있었다.

AI페퍼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페GS칼텍스를 풀세트 혈전 끝 세트스코어 3-2(17-25, 26-24, 24-26, 25-21, 15-10)로 격파했다.

야스민이 45득점(공격성공률 58.82%)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선보였다. 박정아가 그 뒤를 이어 14득점(공격성공률 36.36%)을 올렸다.

AI페퍼는 1세트를 큰 점수차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다 양팀 용병 야스민과 실바의 강타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야스민은 인터뷰에서 "기분 좋다. 45점을 기록하고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해서 기쁘다", "작년에 당한 허리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는 과정이다. 디스크 파열을 당하면 매일 컨디션이 다르다", "코치, 트레이너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컨디션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야스민은 "우리 팀은 성장하는 팀이라 생각한다""매 훈련 매 순간 성장해야 한다. 모두가 노력하는 게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 KOBO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고문/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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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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