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신 (24.07.03)
김재요 2024-07-03 23:43:40 (조회 : 110)
 


소크라테스의 변신 (24.07.03)

 

장마 중에 달구벌에서 달빛대첩2”가 성사되었다.

알드레드 대 이승현의 좌완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알드레드는 갑자기 무너지는 허무병을 조심해야하고, “6월의 MVP” 이승현은 삼성의 희망이다.

KIA1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이승현의 제7131Km/h 커터를 받아 쳐 130m 대형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0

김도영은 시즌 23호 이자 통산 33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자 2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KIA2회초 2사 후 김태군이 이승현의 초구 139 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에 꽂았다. 2-0

김태군은 시즌 4호 이자 KIA 유니폼을 입고서는 5, 통산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3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행운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소크라테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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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회말 호랑이 킬러김헌곤의 밀어치기 우월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1-3

삼성은 5회말 이성규의 좌전 안타와 류지혁의 사구에 이은 전병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김지찬의 삼진 때 더블 스틸로 22, 3루의 위기를 맞자 KIA 이범호 감독은 과감하게 알드레드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삼성은 교체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김헌곤의 동점타, 구자욱의 역전타까지 이어지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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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7회초 박찬호의 우전안타에 이은 나성범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동점, 소크라테스의 좌전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5-4

KIA8회초 서건창의 좌익선상 2루타와 박찬호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6-4

삼성은 8회말 김헌곤과 강민호의 연속안타와 맥키넌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교체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한 이재현의 대타 윤정빈이 우익수 최원준의 호수비에 막혔다.

KIA는 선발 알드레드가 또 다시 고질병인 한순간에 무너지고 5회 승리를 눈앞에 두고 교체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범호 감독의 김도영 교체에 이은 알드레드 교체 카드로 독해진결정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화 시켰고, 결국 두 번 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장현식은 2이닝 동안 무4사구 2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2)을 수확했다.

최지민은 시즌 11홀드, 전상현은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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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박찬호나성범소크라테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 4출루로 득점의 루트가 되었다.

나성범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소크라테스는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클러치맨으로 대변신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타율을 어느새 0.292까지 끌어 올려 다시 3할 대까지 끌어 올렸다.

소크라테스는 맥키넌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마전 활약을 해냈다.

타구장에서는 KT가 한화에 3-2, 키움이 LG4-1, 두산이 롯데에 13-8, NCSSG4-1로 승리를 거두었다.

1KIA2LG3.5게임차로 따돌렸다.

KIA-삼성은 3일 양현종과 백정현을 선발예고 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KIA 타이거즈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고문/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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