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레드 – 김선빈 투타 할약으로 8연승 질주 (24.07.24)
김재요 2024-07-24 22:33:41 (조회 : 142)
 


알드레드 김선빈 투타 할약으로 8연승 질주 (24.07.24)

 

KIA NC, 알드레드 대 신민혁의 맞대결이다.

KIA2회말 나성범의 볼넷과 한준수의 땅볼에 대한 1루수 폭 실책에 이은 변우혁의 사구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주웠다. 박찬호가 풀카운트에서 높은 볼을 건드려 3루 땅볼을 쳤으나 3루수가 1루에 악송구를 했고,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소크라테스의 볼넷에 이은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로 2,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등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5-0

최원준은 이 안타로 17연속경기안타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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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NC는 볼넷을 남발하고 팀 실책 1위팀 답지 않은 어이없는 실책을 이어가며 자멸했다. 5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되었다.

KIA3회말 김선빈의 우전안타와 변우혁의 좌중간 안타에 이은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6-0

KIA5회말 김선빈이 교체투수 제2141Km/h 직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7-0

김선빈은 시즌 7호 이자 통산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선빈은 시즌 홈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KIA5회를 마칠 즈음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고 36분간 일시 중단되었던 경기는 결국 강우콜드경기가 선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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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57-0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8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KIA는 하늘도 한편이다. 지친 불펜진들에게 휴가를 주었다.

KIA2회 상대 실책에 편승해 어부지리 했다.

마운드에서는 알드레드의 호투, 타선에서는 최원준과 김선빈의 결정타가 경기를 지배했다.

알드레드는 5이닝 동안 1볼넷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3(1)을 수확했다.

알드레드는 3회 박민우에게 단 1안타만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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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최원준이 볼넷과 실책으로 모아 둔 주자들을 흡수하는 한 방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

김선빈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2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은 0.301로 회귀시켰다.

이로서 오늘자까지 소크라테스최원준김도영김선빈한준수 등 5명의 3할 타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김도영은 환상적인 3루 다이빙 캐치 수비에서도 빛났다.

타구장에서는 한화가 삼성에 3-2, 두산이 키움에 7-4, KTSSG5-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LG 대 롯데의 경기는 우천 취소되었다.

1KIA2LG와의 승차는 7.0게임차로 벌어졌다.

24KIA NC의 선발투수는 김도현대 하트의 매치로 예고되었다.

KIA9연승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김도현의 2연속경기 선발등판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KIA 타이거즈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고문/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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