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이종범’ 박재현 9회 역전 결승 투런포 (26.05.15) | ||
| 김재요 2026-05-15 23:50:13 (조회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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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이종범’ 박재현 역전 결승 투런포 (26.05.15) KIA의 게임 넘버는 41-3이다. KIA는 박재현(7)-김선빈(4)-김도영(5)-아데를린(DH)-나성범(9)-김호령(8)-박상준(3)-김태군(2)-정현창(6)이 선발 라인업이다. 라팍에서 네일 대 후라도의 제1선발 용병 맞대결이 펼쳐졌다. KIA는 2회초, 나성범과 김호령의 연속안타에 이은 박상준이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 김태군의 행운의 우익선상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0 이 상황에서 김호령의 기습적인 3루 도루성공이 있었다. 삼성은 5회말, 이재현의 좌월 2루타에 이은 김성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2-1 이 상황에서 이재현의 좌월 2루타는 박재현의 만세(?) 수비 미스로 만들어 진 것이다. KIA는 7회초, 김도영의 중월 3루타에 이은 아데를린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3-1 삼성은 8회말, 교체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한 류지혁의 볼넷과 최형우의 사구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교체투수 성영탁을 상대로 한 박승규의 중전 적시타로 1점, 전병우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3-4 KIA 이범호 감독은 성영탁을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성영탁의 투구 위력은 떨어졌다. 성영탁은 전날 경기에서도 4아웃 투구여서, 연속 4아웃 투구로 연투인 것이다.
![]() 패색이 짙던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태군이 교체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로 불씨를 지폈다. 이범호 감독은 정현창의 대타 한준수를 투입해 강공을 구사했으나, 2루수 플라이였다. 팬들이 절망하고 있을 때 박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박재현은 김재윤의 제4구 149Km/h 몸 쪽 직구의 길목을 지켰고, 엄청난 배트 스피드로 김재윤의 제구 잘 된 볼을 우측 담장 중단에 꽂았다. 재역전 2점포였다. 팬들은 전율했다. 믿기지 않았다. 5-4 박재현은 지난 5월 8일 롯데전 2개의 홈런에 이어 7일, 6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았다. 박재현은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에 이어 팀 내 홈런 랭킹 2위이다. 상승세의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삼성은 9회말, 김성윤의 볼넷에 이은 구자욱의 자동고의4구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호랑이 킬러’ 김헌곤을 대타로 투입했다. 김헌곤은 성영탁의 초구 136Km//h 커터를 강하게 밀어 쳐 우측 담장 쪽으로 날려 보냈다. 끝내기 우월 2루타성 타구였다. 그러나 대수비로 투입된 우익수 박정우가 이 타구를 점프하면서 잡아냈고, 담장에 부딪히면서도 타구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는 KIA의 5-4 재역전승으로 종료되었다.
![]() 네일 대 후라도의 역대급 팽팽한 투수전은 KIA가 선취점을 내며 앞서갔고, 삼성은 지친 마무리 성영탁을 공략해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KIA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믿기지 않는 박재현의 역전 결승 투런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성영탁의 패전은 교체 우익수 박정우가 승리로 바꾸어 놓는 환상적인 수비가 라스트씬이었다. KIA는 기적의 9회초를 경험했다. ![]() 네일은 6이닝 동안 무4사구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 QS 역투를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그러나 네일은 2연속 경기에서 네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네일은 지난 시즌부터 지질히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최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지민이 다시 흔들리며 성영탁이 조기 투입된 것이 아쉬운 점이다. 성영탁은 1⅓ 이닝 동안 2볼넷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블론 세이브와 동시에 승리투수가 되는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시즌 첫 승을 수확했으나 찜찜하다. 성영탁은 타자를 압도하는 위력적인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연투를 하는 경우는 난타를 당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타선에서는 박재현∙나성범∙김호령∙박상준∙김태군 등이 2안타 경기를 했다. ‘제2의 이종범’으로 진화하고 있는 박재현은 영웅이었다. 이종범은 대졸 출신이었고, 박재현은 만 19세 고졸 2년차이다. 박재현은 스마트하고 배트 스피드가 어마무시하다. 박재현의 진화의 끝은 어디 일지 예측 불가이다.
![]() ‘최형우+강백호’ 박상준은 무주공산인 1루수 자리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다. 파워 히터로 상대 마운드에 위협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밀어 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 내는 것은 팀 내 최고이다. 수비도 매우 안정적이다. 다만 좌투수의 변화구 공략에는 약점이 노출되었다. 이를 보완해야 ‘제2의 최형우’가 될 수 있다. 팬들은 ‘제2의 이종범’과 ‘제2의 최형우’를 동시에 볼 수 있었던 날이다. 나성범도 타구의 질이 나아져 가고 있다. 김태군이 독해졌고, 타구 강도가 거칠어 졌다. 타구장에서는 한화가 KT에 5-3, LG가 SSG에 8-7, 롯데가 두산에 6-5, 키움이 NC에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화의 아시안 쿼터 왕엔청은 성공적인 스카우트였음을 입증했다. KIA가 참고해야 할 면이다. KIA는 3연승으로 5할 승률 복귀와 5위를 유지했다. 1위 KT와의 승차는 4.5게임차이다. 16일, 대구 삼성전은 이의리 대 오러클린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의리가 좌타 라인이 즐비한 삼성전서 황동하처럼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및 내용 참고/ KBO/ KIA 타이거즈/ 광주일보 김재요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 부회장 및 고문역임/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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