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위대한 여정’ 시작 (26.05.26)
김재요 2026-05-26 23:43:14 (조회 : 67)
 


김태형, ‘위대한 여정시작 (26.05.26)

 

시즌 143, 키움 14호 매진사례이다.

KIA의 게임 넘버는 49-4이다.

KIA는 박재현(7)-김호령(8)-김도영(5)-아데를린(3)-김선빈(DH)-나성범(9)-김규성(4)-김태군(2)-박민(6)이 선발 라인업이다.

김태형 대 안우진의 우완 정통파 맞대결이 펼쳐졌다.

네임 밸류로만 본다면 김태형이 한 수 아래다.

KIA2회초, 김선빈과 나성범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범호 감독은 김규성에게 번트와 강공으로 오락가락했고, 결과는 룩킹 삼진, 김태군의 안타성 타구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 그리고 박민은 3-1 유리한 카운트에서 흔들리는 안우진을 도왔다. 슬라이더에 제 스윙도 못하고 내야 땅볼로 물어났다. 만약 패했다면 이 대목이 화근이 되었을 것이다.

KIA5회초,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잡았다.

교체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한 김규성의 우전안타와 김태군의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박민이 3구 삼진이었다. 박민을 살린 것은 박재현이다. 박재현의 빗맞은 좌전 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 1-0

계속된 공격에서는 김호령의 다이아몬드를 가를듯한 안타성 타구가 2루수 서건창의 호수비에 막혀 4-6-3 병살타로 둔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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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6회초 1사 후, 아데를린의 큰 거 한 방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2-0

아데를린은 김성진의 제4131Km/h 스위퍼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아데를린은 3연속 경기 홈런으로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7회초 1사 후, 김태군의 내야 팝 플라이 타구에 대한 1루수 최주환의 포구 실책이 대량 실점의 단초를 제공했다. 박민은 또 범타, 박재현과 김호령의 연속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교체투수 박지성의 제2144Km/h 직구를 가볍게 들어올렸다. 김도영의 타구는 좌측 펜스 상단을 때렸고,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기록되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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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7회말, 교체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최주환의 안타와 여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21, 2루에서 김건희가 교체투수 조상우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키움은 8회말, 교체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한 박주홍의 안타와 땅볼 진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5-1

키움은 9회말 1사후, 교체투수 성영탁을 상대로 한 최주환의 볼넷과 여동욱의 3루 강습 좌익선상 2루타에 이은 김건희의 좌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5-2

이 상황에서 여동욱의 2루타는 김도영의 수비위치선정 미스와 타구처리판단 미스가 곁들여진 안타였다.

그리고 최재영의 대타 전태현의 3루 강습타구는 3루수 김도영의 홈송구로 이어졌고, 5-2-5-2T2아웃, 이 상황에서 2루를 노리던 타자 주자 전태현은 2-4T3아웃이 되었다.

KIA는 세이브 상황이 아닌데도 성영탁을 투입하고도 자칫 참사를 겪을 뻔 했는데, 원인 제공자인 김도영의 정확한 홈송구와 깔끔한 런다운 수비로 위기를 모면했다.

KIA는 선발 김태형의 역투와 박재현의 결승타, 아데를린의 결정적인 홈런, 김도영의 주자일소 2루타로 5-2 승리를 거두었다.

김태형은 6이닝 동안 무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QS 역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태형은 화순초-거원중-덕수고를 거쳐 2025시즌 KIA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했다. 계약금 3억 원이 말해주 듯 유망주다.

김태형은 지난 시즌 8경기에서 3, ERA 4.56을 기록했다.

김태형은 선발 등판한 두 차례 경기에서 대량 득점의 지원을 받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고 강판 당하는 아픔을 겪은바 있다.

김태형은 올 시즌 9경기 만에, 지난 시즌 포함 17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태형은 데뷔 첫 승이 무피안타 선발승인 7번째 기록을 세우면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데뷔 첫 승이 무피안타 선발승인 사례 

작성 년월일

소속팀

선수명

구장

상대팀

1993.09.11.(DH1)

빙그레

구대성

한밭

쌍방울

2009.06.26

히어로즈

강윤구

무등

KIA

2013.04.13

NC

이태양

마산

SK

2013.04.28

LG

신정락

잠실

롯데

2019.04.21

삼성

맥과이어

한밭

한화

2023.04.14

SSG

송영진

문학

NC

2026.05.26

KIA

김태형

고척

키움


 

김태형 무피안타 선발승은 KBO리그 역대 44호 기록이다. 1년에 한 차례 나올까 말까하는 대기록이다.

김범수최지민성영탁이 불안했다.

조상우는 위기에서 최고구속 147Km/h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 3개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한 장면이 매우 고무적이다.

조상우는 날이 더 더워질수록 전성기 시절의 강력한 구위를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는 김도영 만 유일하게 2안타 경기를 했다.

박재현은 천금 같은 결승타, 아데를린은 만금 같은 홈런, 김도영은 김태형의 승리를 굳히는 쐐기 3타점 2루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타구장에서는 KT가 두산에 6-0, LG가 롯데에 2-1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구장은 우천 취소였다.

KIA는 파죽지세 4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0.542(+4)로 단독 4위를 지켰다. 1위 삼성과의 승차는 3.0 게임차이다.

27, 키움전은 네일 대 알칸타라의 용병 맞대결이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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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유일하게 야수로 선발했던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내야수 데일과 작별했다.

KIA2024SSG 랜더스와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한 뒤 두산에서 활약한 시라카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시라카와는 2024시즌 12경기에 나와 5.65의 평균자책점으로 45패를 기록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및 내용 참고/ KBO/ KIA 타이거즈/ 광주일보

김재요

yonara77@naver.com

필자약력

교수역임/방송해설위원역임/광주일보컬럼리스트역임/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 부회장 및 고문역임/KATPGA프로골퍼/야구박사(김영사)저자/詩人 밤바다(책나무)

  




김재요 (yonara77@naver.com)

대기자 / 한국야구기록연구회(KBR)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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